
WHY SLOW
고두는 백 일을 씁니다
서두르면 술은 하루면 됩니다. 아스파탐이면 하루짜리 술도 달게 만들 수 있습니다. 고두는 그 단맛을 쌀에서 꺼냅니다 — 세 번 빚고, 12℃에서 백 일을 기다려서.
빠른 방법을 몰라서가 아니라, 알고도 쓰지 않습니다. 넣는 것은 쌀·물·누룩 셋뿐이고, 나머지는 시간이 합니다.


ONE HUNDRED DAYS
백 일의 순서
밑술로 효모를 깨우고, 고두밥을 두 번 더 안칩니다. 삼양주의 순서 그대로입니다.
그다음은 12℃ 저장고에서 백 일. 단맛이 쌀에서 다 나올 때까지, 이 단계의 일은 기다리는 것뿐입니다.
거르면 그 주에 병에 담고, 그 주에 보냅니다.



THE LADDER
아홉열둘열다섯
이름이 곧 도수입니다. 어디서 시작해도 되지만, 처음이라면 셋을 한 번에.
아홉 9도 생탁주 500ml · 14,000원 — 가장 순한 첫 잔. 쌀의 단맛이 제일 앞에 있습니다.
열둘 12도 생탁주 500ml · 22,000원 — 고두의 기준. 무게와 산미의 한가운데 있습니다.
열다섯 15도 약주 375ml · 32,000원 — 맑게 거른 윗술. 차게, 향으로 마십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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